“헬스장 대신 필라테스”… 20대 남성들이 여름철 속근육에 집중하는 이유
여름이 다가오면 대다수 20대 남성은 반소매 티셔츠 핏을 살리기 위해 헬스장으로 향한다. 가슴과 어깨 같은 외형적인 ‘겉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다. 하지만 최근 20대 남성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일고 있다. 무거운 덤벨 대신 매트와 리포머 위에서 땀을 흘리는 ‘맨즈 필라테스’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고 쉽게 지치는 여름철, 필라테스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탄탄한 몸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선택으로 꼽힌다. 올여름 20대 남성이 주목해야 할 핵심 필라테스 운동법과 그 효과를 분석했다.
왜 여름에는 ‘겉근육’보다 ‘속근육’일까?
20대 남성은 활동량이 많고 수상 스포츠나 축구, 러닝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이때 코어(복부, 허리, 골반 주변 근육)가 무너지면 부상 위험이 급격히 커진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심부를 잡아주는 속근육을 단련해 자세를 교정하고, 타 운동의 수행 능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킨다. 게다가 무거운 무게를 치지 않아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심박수를 적절히 유지하며 깊은 근육 자극을 느낄 수 있다.
여름철 탄탄한 핏을 완성하는 필수 운동 3선
집이나 센터에서 곧바로 시작할 수 있는 20대 남성 맞춤형 핵심 동작이다.
1. 더블 레그 스트레치 (Double Leg Str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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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부위: 복부 전체 (코어 강화 및 뱃살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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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매트에 누워 두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고 상체를 살짝 들어 올린다. 숨을 내쉬며 팔은 귀 옆으로, 다리는 45도 각도로 동시에 길게 뻗어준다. 이때 허리가 매트에서 뜨지 않도록 배를 바닥으로 강하게 누르는 것이 핵심이다. 10~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2. 티저 (Te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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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부위: 전신 밸런스, 복직근, 고관절 굴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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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필라테스의 꽃이라 불리는 동작이다. 누운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들어 올려 몸을 ‘V’자 모양으로 만든다. 20대의 강한 근력을 바탕으로 척추를 하나하나 바닥에서 떼어낸다는 느낌으로 올라와 중심을 잡는다. 상체를 곧게 펴고 5초간 버틴 후 척추를 말아 부드럽게 내려간다. 5회만 제대로 해도 온몸이 떨리는 자극을 받을 수 있다.
3. 숄더 브릿지 (Shoulder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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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부위: 둔근(엉덩이),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척추 기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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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다. 숨을 내쉬며 골반을 말아 올려 어깨부터 무릎까지 일직선이 되게 만든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쪽 다리를 천장 향해 곧게 뻗어 올리는 변형 동작을 추가하면 20대 남성에게 필요한 하체 후면 사슬과 골반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양쪽 각각 8회씩 반복한다.
여름철 운동 TIP: 필라테스는 호흡이 반이다. 갈비뼈를 사방으로 부풀렸다가 수축하는 ‘흉식 호흡’을 유지해야 체내 열을 배출하고 코어 근육을 제대로 수축할 수 있다. 에어컨 찬 바람 속에서 운동하더라도 수분 섭취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올여름, 단순히 부피만 큰 몸보다 옷 핏을 살려주는 바른 골격과 단단한 속근육을 원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필라테스 매트 위에 올라서 보자. 몸의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올 것이다.
작성자 : 라온 요가&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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